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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산천

[신비한 로템사전] “네 이름이 뭐니?” 열차 이름에 담긴 의미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나 고르라면 이름을 짓는 것이에요. 아이를 낳았을 때 이름을 짓는 것이나 반려견·반려묘를 입양했을 때 이름을 짓는 것, 또는 회사 이름을 결정하는 것 모두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되죠. 공통점은 있어요. 좋은 의미를 담아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짓는 것이지요. 열차도 역할이나 특징에 맞는 이름을 지어준답니다. 언젠가 타 본 열차의 이름, 무슨 뜻일까 궁금하셨죠. 신비한 로템사전에서 풀어드리겠습니다. TGV와 신칸센의 뜻 프랑스 고속 철도 떼제베(TGV)는 Train à Grande Vitesse 의 약자로 ‘아주 빠른 속도의 열차’라는 뜻을 가졌어요. 이름만큼 빠른 속도로 처음 나왔을 때 유명세를 떨쳤어요.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은 ‘새로운 간선철도’라는 의미인데요. 신칸센은 새로운.. 더보기
[신비한 로템사전] 열차 명당을 사수하는 프로충전러의 꿀팁 올해 첫 명절 설이네요. 가족을 만나러 가는 사람들, 가족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길도 막히고 KTX도 매진된 노선이 많은 시기인데요. KTX가 지나는 노선이라면 많은 분들이 아마 어김없이 열차를 택할 것 같습니다. 교통체증도 없고 피로도 역시 덜하니까요. 꼭 명절이 아니더라도 장시간 기차를 타야 할 때 MZ세대가 걱정하는 것은 ‘충전’입니다. 휴대폰, 이어폰, 패드,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기기가 기차를 타는 동안 방전돼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최대의 걱정입니다. 앞으로 KTX-1, KTX-산천, KTX-이음 중 하나를 예매할 계획이 있다면 충전 명당 꿀팁을 살짝쿵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만 알고 계세요. 소문내지 마시고요!! KTX-1 일반 KTX로 불리는 KTX-1은 전 좌석에 콘센트가 있지 않아 .. 더보기
[신비한 로템사전] 국내 최고 속도 EMU-320 뭐가 다를까 KTX-산천과 비교해서 보는 '고속열차 EMU-320' 간만에 돌아왔어요, 신비한 로템사전~ 오늘은 최근에 현대로템이 출고식을 가진 EMU-320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기존 고속열차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말이지요. 현대로템의 고속열차 기술이 또 얼마나 진보했는지도 이번 시간에 알아보도록 해요.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전 모델 중 KTX-산천과 비교해 볼게요. EMU-320은 KTX-산천과 가장 먼저 동력을 쓰는 방식부터 달라요. KTX-산천은 동력집중식 열차이고 EMU-320은 동력분산식 열차입니다. 동력집중식은 열차의 맨 앞과 맨 뒤에만 동력 장치가 있는 반면 동력분산식은 객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동력원이 .. 더보기
현대로템, 첫 320km/h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생산 출고 EMU-320 고속차량 출고식 개최…운행최고속도 320km/h ‘KTX-이음’에 이은 두번째 양산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탄생 국내 첫 320km/h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생산이 완료됐습니다. 현대로템은 27일 창원공장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 출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EMU-320 고속열차 초도 편성을 출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민태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및 관내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날 출고된 EMU-320 고속열차는 본선 시운전을 거쳐 한국철도공사에 납품된 뒤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등 기존 고속철도 노선에서 KTX-Ⅰ, KTX-산천 등과 함께.. 더보기
이런 곳에 기차역이?! 밀양 삼랑진역으로 떠나는 이색 기차여행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코로나 블루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기 위해 가까운 국내로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막상 떠나려고 해도 어디로 가야 할지도 막막하거나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에 가는 것이 아직은 두렵기 때문이죠.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나만 알고 싶은 한적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탁 트인 공간에서 주말의 여유를 만날 수 있는 곳, 경남 밀양의 ‘삼랑진역’으로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밀양 여행의 처음과 끝, ‘삼랑진역’ 여러분은 ‘밀양’ 하면 어떤 게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밀양 아리랑’이나 영화 제목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경상남도 동북부에 위치한 밀양시, 우리에게 친숙한 지명이기도 하지만, 아.. 더보기
2020년 3월 개통 완료! KTX 강릉선 동해 구간 A to Z 우리나라에서 '바다'하면 아무래도 강원도와 동해를 떠올리는 분이 가장 많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동해는 탁 트인 수평선과 맑고 푸른 바다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동해에 가려면 4시간 이상 열차에 탑승하거나 고속버스로 산맥을 넘는 등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했죠.그리고 지난 2020년 3월! 서울과 동해역을 오가는 KTX가 드디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 12월 서울과 강릉을 잇는 강릉선 KTX가 개통된 이후, 진부에서 동해역을 잇는 구간이 연장 개통된 것입니다. 지난 황금연휴에는 동해로 떠나는 KTX의 예매율이 4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코로나19가 지나간 후 국내여행에 활기를 더해줄 KTX 강릉선 동해 구간에 대해 알아봅니다. KTX 편성과 .. 더보기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고속열차 상식 고속열차 탈 때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이야기! ‘왜 열차에는 안전벨트가 없을까?’, ‘항공기에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있다는데 열차에 새가 부딪히면 어떻게 될까?’… 오늘 현대로템 공식블로그가 여러분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드립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고속열차에 대한 상식,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Q1. KTX에는 왜 안전벨트가 없을까? 최고시속 300km,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고속열차 KTX, KTX 산천, 그리고 SRT! 이렇게 빨리 달려가는 열차에 안전벨트가 없다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 갑자기 충돌을 하거나 급정차를 하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데 우리나라 열차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열차에 안전벨트를 설치하는 경우는 거의.. 더보기
따로 또 같이, 열차의 중련운행 시스템 A to Z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처럼 단기간에 여행객이 집중될 때, 대표적인 이동수단 중 하나인 열차는 특별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바로 ‘중련운행’이라 불리는 것인데요. 두 대의 열차가 따로 있는 듯 하나로 움직이는 중련운행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봅니다. 두 개 이상의 열차를 연결하는 중련운행 코레일 광주본부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하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는 여름 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열차로 이동할 상황을 대비하여 임시 열차가 추가로 투입되는 기간입니다. 이번에는 KTX 83회의 열차가 추가 투입되는데, 덕분에 무려 3만 8천여 명이 추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죠. 특히 이동이 더 많아지는 주말에는 KTX-산천 열차를 추가로 투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