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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로템] ‘미래를 만나다‘..현대로템,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 참가

Future & Life

by 현대로템 2024. 3.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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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관광 명소와 다채로운 먹거리가 가득한 곳, 바로 대만입니다. 이달 월간로템은 대만으로 떠난 현대로템입니다. 현대로템은 대만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SCSE)에 참가했는데요. 이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미래 도시철도와 수소 모빌리티 기술들을 선보이며 스마트 시티 청사진을 제시했어요. 뜨거운 현장, 함께 가 보시죠.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SCSE: 2024 Smart City Summit & Expo)는 매년 3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예요. 올해 11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약 115개 도시, 500여개 비즈니스 세션이 마련됐는데요. 현대로템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SCSE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가 타이페이와 가오슝, 두 곳에서 열리는 만큼 현대로템은 각 도시별 박람회 주제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어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타이페이에선 교통∙물류∙도시를,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가오슝에선 스마트 교통과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습니다.

 

 

 

 

‘타이페이’서 만난 대만 TRC 전동차, 높은 에너지 효율∙탑승객 편의성 인상적

타이페이 현장으로 이동해 볼까요. 먼저 대만 TRC(Taiwan Railway Corp.) 전동차 모형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8년 현대로템이 수주한 이 전동차는 10량 1편성으로 구성됐으며 최고 속도 130㎞/h으로 주행할 수 있는데요. 기존 차량보다 무게를 약 10% 경량화 해 우수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합니다.

 

차량 내부엔 승객을 배려한 장치들이 눈에 띄는데요. 좌석 상단에는 헤드레스트를 설치해 탑승객의 승차감을 강화했습니다. 또 자전거 사용자가 많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편성당 12개의 자전거 거치구역을 마련했는데요. 덕분에 승객들이 자전거를 안전한 공간에 거치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특히 가상현실(VR) 체험존에서는, 2022년 현대로템이 수주한 대만 타이베이 메트로(TRTC) 전동차 실내외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일명 ‘핫플’ 중 한 곳인데요. 업계 관계자들과 방문객들 모두 열심히 VR 기기를 조작하며 전동차 이곳 저곳을 살펴보기도 했어요.

 

 

 

 

2026년 운행될 ‘도원그린라인 무인경전철’과 철도 종합 솔루션

이와 함께 도원그린라인 무인경전철 모형도 전시했는데요. 현대로템이 2018년 수주한 이 경전철은 대만 도원시의 신설 노선인 ‘녹선’에서 2026년 운행 예정이에요. 2량 1편성으로 구성된 이 경전철은 최고 속도 80㎞/h 로 주행 가능합니다. 특히 승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우선 임산부를 위한 편의 시설이 인상적입니다. 객실 내 휴대용 발신기를 가진 임산부가 좌석에 가까이 갈 경우 자동 점등 램프가 분홍빛으로 켜지는데요. 이는 승객이 임산부에게 자연스레 좌석을 양보할 수 있도록 도운 셈이죠.

 

또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관리 시스템(TCMS:Train Control Monitoring System)가 적용돼 차량 상태를 자동 분석해 유지보수 비용과 에너지 절약 효과도 크답니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반의 우수한 현대로템의 철도 종합 솔루션도 확인할 수 있어요. 

 

 

 

 

수소모빌리티∙수소 충전소 등 자원순환형 수소 인프라 볼 수 있는 가오슝

자, 이번엔 가오슝 박람회로 이동해 볼게요. 이 곳에선 수소 디오라마와 수소전기트램, 수소 동력차 모형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많은 관계자가 주목한 디오라마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이동, 활용까지 현대로템의 자원순환형 수소 인프라 사업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음식물 쓰레기나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추출해 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수소를 유통하는 수소출하센터부터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인프라까지 현대로템의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가 생산한 전기에너지로 달리는 친환경 차량 수소전기트램

또 수소전기트램과 수소동력차 모형을 한 자리에 전시해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수소전기트램은 기존 노면전차(트램)와 달리 트램 안에 장착된 수소연료전지가 생산한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실용성과 함께 기존 트램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도 눈여겨볼 만한데요.

 

작년 5월 세계 3대 디자인상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철도업계 ‘최초’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어요. 그 밖에도 수소동력차 모형을 통해 방문객에게 현대로템의 수소 모빌리티 청사진을 한층 디테일하게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로써 전 세계 각국에서 현대로템이 갖춘 수소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지금까지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에서 만난 현대로템 어떠셨나요? 미래 철도차량과 수소 사업 청사진이 궁금하다면 현대로템을 주목해 주세요! 앞으로 더 큰 미래를 그려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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