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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축제, 얼음낚시, 불빛축제! 겨울 축제로 떠나는 기차 여행

Future & Life

by 현대로템 2018. 12. 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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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탓에 이불 밖으로 나오기가 두려운 요즘입니다. 이럴 때면 ‘눈 깜짝할 사이에 따뜻한 나라로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굳이 따뜻한 나라가 아니어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한다면 어떤 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함께하면 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4가지 테마의 겨울 축제를 소개합니다. 춥다고 이불 안에만 있을 수 없는 여러분, 이 겨울의 낭만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겨울 축제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기차 타고 떠나는 겨울 축제

사실 한겨울에는 문밖을 나서기조차 두려울 때가 많습니다. 잦은 눈과 뚝 떨어진 기온 탓에 여행 계획을 세울 엄두조차 안 나기도 하죠. 꽁꽁 얼어붙은 도로 탓에 하얀 세상 속 낭만을 즐길 여유도 없이 도로 위에 갇혀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겨울이 선물하는 낭만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눈이 오는 겨울에도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차 여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화 같은 눈꽃축제부터 새해 소망을 비는 해맞이 축제까지! 기차 타고 떠나는 다양한 테마 여행을 통해 겨울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 여왕이 사는 동화 마을, 눈꽃축제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눈’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복이 쌓인 하얀 눈은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선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온 세상을 덮은 눈을 바라보면 왠지 모르게 마음까지 깨끗해집니다.

이러한 눈과 얼음의 진가가 가장 제대로 발휘되는 곳이 바로 ‘눈꽃축제’입니다. 먼저 소개할 축제는 충남 청양군의 알프스마을에서 진행되는 ‘칠갑산얼음분수축제’인데요. 칠갑산 정상의 바로 아래 산기슭에 자리 잡은 알프스 마을은 그 이름처럼 매우 아름다운 겨울 경관을 자랑합니다. 농업과 관광 산업이 함께 활성화되어, 마을에 사는 사람들과 처음 찾은 관광객 모두 자연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칠갑산얼음분수축제’의 대표적인 자랑거리 ‘얼음분수’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칠갑산얼음분수축제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높게 솟은 얼음분수인데요. 마치 물을 내뿜던 분수가 그대로 얼어버린 듯 하늘 높이 뻗은 물기둥이 인상적입니다. 하얀 얼음 분수는 겨울 왕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사진 명소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로 만들어진 눈 조각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인기 캐릭터로 꾸며진 눈조각도 멋진 볼거리입니다. 알프스 성 안에 동화나라 캐릭터들과 동물들이 모여 있어, 축제를 찾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데요. 아이들을 위한 동화 세상이었던 알프스 성은 밤이 되면 어둠이 선물한 새 옷으로 탈바꿈합니다. 어두워진 밤하늘 아래 반짝반짝 화려하게 수놓아진 별빛이 일품인 야간 개장이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어둠과 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조화는 축제를 찾은 연인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 축제 현장으로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KTX

충남 청양군에 있는 알프스마을까지는 자가용이나 고속버스, 기차 등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데요. 특히 KTX와 결합된 관광 상품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를 이용해 원스톱 눈꽃축제를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이용 안내

◎ 운영기간 : 2018.12.22(토)~2019.02.17(일)
◎ 장소 : 청양 알프스마을 축제장
◎ 참여정보 : ▲알프스 마을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 문의 : 041-942-0797



깨끗하게, 맑게, 즐겁게! 얼음낚시 축제

온 가족이 활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도 있습니다. 얼음낚시는 단순히 보고 느끼는 축제가 아니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입니다.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잡은 빙어와 송어는 얼음낚시의 대표적인 주인공입니다. 평소 살아있는 물고기를 접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학습이 될 수 있죠.


▲ 가평자라섬씽씽축제에서 즐기는 송어 낚시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그중에서도 은빛 송어가 잡히는 ‘가평자라섬씽씽축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축제입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가평자라섬씽씽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근교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축제입니다.

자라섬에서 송어 낚시를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송어를 잘 잡는 팁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송어를 낚을 위치를 선정해야 합니다. 물의 흐름이 좋은 상류에서 수심이 낮은 곳을 공략해야 합니다. 낚시찌를 넣고 기다리다가 입질이 좋지 않으면 부채꼴 모양으로 살짝 움직여 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 가평자라섬씽씽축제에서 얼음 썰매를 즐기는 가족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만약 열심히 했는데도 송어가 잘 잡히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이웃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송어를 못 잡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송어 증정 이벤트도 있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 현대로템이 제작한 ITX-청춘 경춘선 이층형 고속전동차

이 외에도 얼음 민속놀이,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가평자라섬씽씽축제! 씽씽 달리는 기차처럼 아이들의 꿈과 희망도 쑥쑥 자랄 것 같습니다. 가평자라섬씽씽축제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현대로템이 제작한 ITX-청춘 열차를 이용해 보세요. 서울에서 이동할 경우에는 상봉역에서 춘천행 ITX를 타고 가평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이 외의 지역에서 방문할 때에는 춘천역까지 이동한 후 가평역으로 가는 ITX를 타는 것이 편리합니다.


가평자라섬씽씽축제 이용 안내

◎ 운영기간 : 2018.12.21(금)~2019.02.17(일)
◎ 장소 : 가평 자라섬 가평천 일대
◎ 참여정보 : ▲가평자라섬씽씽축제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 문의 : 031-581-1771



겨울 밤을 밝히는 불빛축제

겨울이 다가올수록 빠르게 지는 해가 아쉽기만 합니다. 점점 길어지는 밤을 더 알차게 보낼 방법이 있다면 좋을 텐데요. 이곳에서만은 이런 걱정이 불필요합니다. 어두운 겨울밤을 낮보다 더 환하게 밝혀줄 불빛 축제가 있으니까요. 캄캄한 겨울밤을 밝혀주는 색색의 화려한 조명은 환상적인 야경을 뽐내며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불빛축제는 녹차로 유명한 보성의 차밭에서 겨울에만 열리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2000년 밀레니엄 트리를 시작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던 ‘보성차밭빛축제’가 그 주인공입니다. 한국 불빛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그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전통 있는 축제입니다.


▲ 겨울밤을 화려하게 밝히는 ‘보성차밭빛축제’의 현장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보성차밭빛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는데요.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특수 조명, 빛 조형물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말연시를 기념하며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있는 ‘보성차밭빛축제’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보성차밭빛축제는 연인들에게도 매우 사랑받는 데이트 코스입니다. 곳곳에 설치된 조명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연말연시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게다가 로맨스 가든, 은하수 터널, 차밭 빛 물결, 디지털 차나무 등도 오직 보성 차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많습니다. 특히 올해 축제 개막식 행사에는 소찬휘, 박상철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기념식과 점등식이 열린다고 하니, 개막식에 맞추어 축제를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성차밭빛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보성역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서울에서 보성역까지는 직통 열차가 없기 때문에, 서울역 또는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이동하는 KTX를 탄 후 광주송정역에서 보성역까지 이동하는 열차로 환승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성차밭빛축제 이용 안내

◎ 운영기간 : 2018.12.14(금)~2019.01.13(일)
◎ 장소 : 전라남도 보성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 참여정보 : ▲보성문화관광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 문의 : 061-850-5211



희망찬 새해를 가장 먼저! 해맞이 축제

연말이 더 설레는 이유는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만큼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맞이 축제는 언제나 성황입니다. 특히 수평선 너머 붉게 떠오르는 태양은 힘찬 새해의 포문을 여는 축제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부산해맞이축제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에 참가한 사람들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대표적인 해맞이 축제로는 정동진 해돋이축제, 제주성산일출축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등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장소는 ‘부산’입니다. 부산은 따뜻한 기후와 넓게 뻗은 해변, 풍부한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 등으로 평소 관광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부산에서도 매년 대대적인 해맞이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부산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와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현장은 새로운 한 해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듯합니다. 비록 날씨는 춥지만,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강추위도 두렵지 않은 축제의 현장을 만들어 냅니다.


▲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일출 (출처 :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부산해맞이축제’는 해양도시인 부산의 특색이 잘 살아나는 겨울 축제로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와 가도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냥 봐도 아름다운 바다를 일출과 함께 바라보고 있으면 한 해 동안 묵은 근심과 스트레스도 모두 사라질 것 같습니다.


▲ 부산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SRT 열차

부산해맞이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부산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KTX는 물론이고 SRT도 이용할 수 있어, 노선과 시간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 SRT 열차와 함께라면 부산해맞이축제도 알차게 즐길 수 있겠죠?


부산해맞이축제 이용 안내

◎ 운영기간 : 2018.12.31(월)~2019.01.01(화)
◎ 장소 : 시민의 종 타종식 : 용두산공원 / 해맞이행사 : 해운대 해수욕장
◎ 참여정보 :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윈원회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
◎ 문의 : 051-501-6051



겨울 축제를 더 알차게 즐기는 방법

▲ 2019 겨울축제 한눈에 보기

어느덧 12월에 접어들고, 새해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로 더욱 분주한 시기인데요. 주말만이라도 잠시 운전대를 내려놓고, 기차여행을 통해 온 가족이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살펴본 4가지 테마의 겨울 축제는 모두 현대로템이 제작한 열차를 타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겨울 축제의 현장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오늘도 달리고 있는 현대로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차여행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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