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로템사전] NewTrain : ‘KTX-청룡’ 절찬 운행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는? 바로 현대로템의 신형 고속철도차량 ‘KTX-청룡’입니다. 이 차량 덕분에 우리는 서울과 부산을 2시간 10분대로 한층 더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됐는데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제작된 오늘의 주인공 ‘KTX-청룡’을 만나보시죠.

 

 

 

 

국내서 가장 빠르게 달리는 고속열차 ‘KTX-청룡’ 5월부터 운행

이달 1일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을 달리는 ‘KTX-청룡’은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입니다. 청룡열차라는 별명을 지닌 만큼 설계 최고속도 352㎞/h, 운행 최고속도 320㎞/h까지 달릴 수 있는데요. 특히 기존 동력집중식 열차와는 달리 KTX-청룡은 동력이 전 차량에 분산되어 있는 동력분산식으로 제작돼 여러가지 특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높은 에너지 효율과 뛰어난 가∙감속 성능을 꼽을 수 있는데요. 역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국내 철도 환경에 적합한 고속 차량이라고 할 수 있죠.

 

 

 

 

높은 에너지 효율성∙승객 편의성 구현해 ‘우수한 평가’

승차감도 한층 편해졌는데요. 현대로템은 열차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객실과 운전실에 흡음재와 차음판을 더했습니다. 또 공기스프링(현가장치)을 탑재해 고속 주행 중 일어나는 진동이나 흔들림을 줄여 승차감을 향상시켰어요. 

 

한층 쾌적하고 깨끗한 객실도 눈길을 끄는데요. 현대로템은 객실 난방온도와 냉난방∙공기조화기술(HVAC: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이 적용된 신선공기댐퍼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모든 면에서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현대로템의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좌석수 늘려 승객 확보 및 교통난 해소까지

이 외에도 KTX-청룡은 좌석수를 늘려 더 많은 승객들을 태울 수 있게 됐습니다. 8량 1편성으로 운영하고 1편성당 515개의 좌석으로 구성했습니다. 열차 두 대를 하나로 묶어 복합(중련)차량으로 활용할 경우 최대 1,030개의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답니다. KTX-청룡에 안정적인 운행 능력과 수송 효율성을 모두 담은 것이죠. 

 

 

 

 

KTX-청룡은 2022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경부고속∙호남고속∙경강선 등에서 18만㎞ 이상 시운전 운행하는 등 성능 검증을 모두 마쳤는데요. 현재 많은 승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태우며 경부선∙호남선 곳곳을 힘차게 달리고 있답니다. 

 

올 여름 휴가에는 편하고 빠른 KTX-청룡 타고 가족,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추억 한가득 남겨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