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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에서 방산까지,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협력은 계속된다!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20. 6.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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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멀면서도 가까운 나라, 폴란드! 1989년 한국과 폴란드의 국교가 수립된 이후 벌써 30년 넘게 경제적·문화적 관계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대한민국에서 유럽 내 5대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폴란드에는 약 240여 개(2019년 기준)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합니다. 폴란드에서는 현재 K-POP 등 한류 붐이 일고 있는 것도 특징인데요. 여기에 또 한 가지 놀라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2021년 하반기부터 한국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트램이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에서 운행된다는 사실! 

현대로템은 지난 2019년 6월, 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철도 시장 진출에 성공했는데요. 트램 수주로 시작된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인연을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만나봅니다.


주한 폴란드 대사의 현대로템 창원공장 방문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방문한 피오트르 오스타 세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지난 6월 8일, 피오트르 오스타 세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방문했습니다. 소규모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의 목적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폴란드 전차 및 고속철도 사업과 관련해, 현대로템의 철도와 방산 수행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현대로템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도착한 주한 폴란드 대사 일행은 현대로템이 수행하고 있는 철도, 방산, 플랜트 사업과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방문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폴란드 정부는 CPK 센트럴 허브 공항과 연계한 고속철도 사업을 계획 중에 있는데요. 이 사업과 관련해 주한 폴란드 대사가 현대로템의 고속차량 기술 개발 이력과 제작능력을 직접 확인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견학하는 주한 폴란드 대사 일행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한국산 전차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현대로템이 2008년 개발을 완료하여 양산 중인 K2전차의 수출형 모델에 대해 설명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폴란드에서 만나게 될 현대로템 기술력

▲ 현대로템이 수주해 2021년 하반기부터 납품 예정인 바르샤바 트램

주한 폴란드 대사에게 현대로템이 수주한 바르샤뱌 트램의 제작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일정이었습니다. 현대로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은 트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기에 더욱 특별한 프로젝트인데요. 빠르면 다가오는 2021년, 폴란드 바르샤바 시내에서 현대로템의 트램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대로템이 납품할 바르샤바 트램은 5모듈 1편성(양방향/단방향)과 3모듈 1편성의 세 가지 타입입니다. 현대로템 트램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낮은 소비전력 등 높은 친환경성을 갖추었으며, 특수한 운영 환경과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일정 거리에서 전력 공급 없이 운행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K2전차를 시승한 주한 폴란드 대사와 무관 일행

2월 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 이후 주한 폴란드 대사의 공식 외부 일정은 현대로템 창원공장 방문이 처음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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