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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5주년, 지금의 현대로템을 만든 사건들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22. 6.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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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977년 시작된 현대로템이 창립 4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45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의 철도차량 생산부터 고속열차 개발, 한국형 전차 개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최초’를 기록해 왔는데요.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현대로템의 지난 45년 역사에 기록된 주요 뉴스들을 콕 집어 살펴봅니다.

 

현대로템 45년의 기록

1977년은 현대로템의 역사가 움직이기 시작한 해입니다. M48 전차 개조사업을 시작으로 한국형 전차 개발, 철도차량 생산까지 영역을 넓히며 본격적인 중공업 기업으로서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화차와 객차 생산으로 철도차량 사업을 시작한 현대로템은 1979년 최초의 국산 디젤기관차를 제작했습니다. 철도 개통 80여 년 만에 국내 최초 디젤기관차를 생산, 납품한 역사적인 순간이었죠. 이후 현대로템은 자기부상열차 개발, 해외 철도차량 수주 등 철도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게 됩니다.

1984년에는 한국형 전차인 K1전차가 개발됩니다. K1전차는 한국형 전차 개발 계획에 따라 개발되었으며, 양산 및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성능개량에 대한 소요가 제기되면서 K1A1, K1E1, K1A2 등으로 성능개량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2002년에는 현대로템이 프랑스 기술이전을 통해 제작한 국산 1호 열차, KTX-I이 출고되었습니다. 기술이전과 라이선스 제작을 거치며 획득한 철도차량 제작 노하우는 이후 한국 최초의 독자 개발 고속열차인 KTX-산천으로 이어지게 되죠. 

 

현대로템은 프랑스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차량인 HSR-350X를 개발했습니다. 이 HSR-350X를 기반으로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 끝에 KTX-산천이 탄생했죠. 현대로템은 2008년에 KTX-산천의 첫 편성 출고에 성공하면서 세계 4번째로 고속열차를 개발, 상용화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K1전차의 후속 기종인 K2전차는 기갑전력 강화와 노후 전차의 대체를 위해 개발된 전차입니다. 현대로템은 1995년 K2전차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에 K2전차 개발을 완료했는데요. 지난 2020년에는 방위사업청과 3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해외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현대로템 차륜형 장갑차, K806과 K808이 개발되었습니다. 현대로템은 2012년 차륜형 장갑차 체계 개발 주관업체로 선정된 이후 3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16년 5월 개발 완료했는데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차륜형 장갑차는 우수한 기동성과 안정성은 기본, 계열화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로템은 2020년 수소 충전인프라 사업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있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설비를 국산화하여 외산 대비 15% 이상 비용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소생산에서부터 충전까지 안정적인 인프라 시스템이 운영되기 위함인데요.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출하센터, 수소 디스펜서, 액화수소 충전소 사업 등 수소 인프라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현대로템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이음이 상업운행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HEMU-430X의 기술이 적용된 KTX-이음은 수송능력과 가/감속 성능이 기존 동력집중식 고속열차보다 뛰어난데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저탄소, 친환경 차량으로 2021년 철도 10대 기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현대로템은 2021년 창군 최초의 다목적무인차량을 방위사업청에 납품했습니다. 이는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HR-셰르파를 기반으로 성능을 강화한 모델로, 무인운전 능력과 원격무장장치 RCWS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2022년 1월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에 납품 완료되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현대로템은 지난 45년 동안 철도, 방산, 플랜트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이 발걸음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차세대 사업은 친환경 고속열차,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열차, 친환경 사회를 앞당기는 수소인프라사업, 인공지능기반에 무인제어기술이 탑재된 미래무인차량 등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갑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로템의 노력,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현대로템 ESG 성과를 한눈에!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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