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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면 기차~기차는 빨라~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차는?

오늘날 없어서는 안 되는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은 ‘기차’. 기차는 먼 거리의 지역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높은 경제성을 자랑하는 교통수단입니다. 목적지까지 제시간에, 빠르게 갈 수 있다는 다양한 특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죠.

‘길면 기차~기차는 빨라~’ 하는 노래,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불러 보셨을 텐데요. 여기서 질문! 그렇다면 긴 기차가 달릴 수 있는 철도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는 어디에 있을까요? 또, 가장 빠른 기차는 무엇일까요? 중독성 강한 이 노래에서 시작된 오늘의 궁금증!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기차와 관련된 세계 BEST를 알아보겠습니다.


길고 정적인 시베리아 횡단 열차

가장 먼저 소개할 BEST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세계 최장의 철도는 바로 ‘시베리아 횡단 철도’인데요.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1916년 완공되어 북유럽과 동유럽, 서유럽 그리고 동아시아까지 이어주고 있습니다. 이 철도의 운행 거리는 약 9,334km로 지구 둘레의 4분의 1에 가까운 거리입니다.

철도의 끝에서 끝으로 가기 위해서는 약 157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를 일수로 환산하면 약 7박 8일의 일정이 소요되는 것인데요. 예전에는 낯설게만 느껴졌던 여행지였지만, 최근에는 TV 프로그램이나 많은 유튜버들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한번쯤 꼭 다녀와야 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특히나 ‘빨리’의 문화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옛 기차만의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길고, 특이하고, 정적인 여정을 할 수 있으면서도 새로운 풍경과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독특한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고 점이 가장 큰 매력포인트죠.

▲끝없이 달리는 20대 청춘 버킷리스트 여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바로가기)


가장 빠른 고속열차는 일본에 있다?!

우리는 점차 고속철도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는 고속철도 발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차는 어느 나라에 있을까요?


▲세계 주요 고속열차 속도 비교(출처: GoEuro, StatistaCharts)

열차는 환경이나 측정 방법에 따라 최고 속도에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차를 꼽을 때 자주 사용되는 지표인 ‘Go Euro’의 조사에 따르면, 상용화 되지 않은 일본의 자기부상열차 SCMaglev가 무려 603km/h로 세계 최고속도를 기록한 열차로 꼽혔습니다. 그렇지만 자기부상열차는 레일 위에 부상하여 달리는 열차이기 때문에, 휠과 레일에 접촉하여 저항을 받으며 달리는 일반 고속열차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세계 최고 기록은 최고속도가 575km/h에 이르는 프랑스의 TGV가 차지하게 됩니다. 국내의 대표 고속열차인 KTX의 초기 모델이 프랑스의 TGV에서 비롯되기도 했죠.


▲세계 주요 고속열차 속도 비교(출처: Omio, StatistaCharts)

한편, 열차가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속도가 아닌 실제 운행속도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는 중국이 차지합니다. 영업 운전을 기준으로 조사한 Omio의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 1위는 중국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에서 운행되는 CR400BF 열차인데, 운행 최고속도 350km/h, 설계 최고속도는 420km/h를 자랑합니다. 일본, 유럽 등 막강한 철도 강국들의 고속열차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책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되어 2012년 공개된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HEMU-430X)가 설계 최고속도 422km/h로 당당히 10위권에 안에 랭크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해무로 인해 한국은 자국 기술력으로 400km/h대 고속열차를 개발한 세계 4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열차 속도 상식(바로가기)


‘MADE IN KOREA’라서 더욱 빛난다! 동력분산식 고속철 EMU-250

국내에서 ‘고속열차’ 하면 우리는 아마 KTX를 먼저 떠올리게 될 텐데요. 일본에 신칸센이 있다면, 한국에는 KTX가 있죠. 대한민국에서 운행 중인 고속열차인 KTX와 KTX산천은 국내 여행뿐 아니라 평상시 이동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서울에서 부산을 3시간 만에 이동하는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머지않아 한국에서 또 다른 고속열차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차세대 고속열차 ‘EMU-250’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열차가 더 특별한 이유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속열차이기 때문입니다. 최고속도 세계 4위의 최정상급 기록을 보유한 해무(HEMU-430X)의 성공적인 개발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설계 및 제작기술을 확보한 현대로템은 국내 고속열차 도입 초기에 사용되었던 해외 기술의 흔적을 완벽하게 국산화하여 완전한 ‘MADE IN KOREA’ 고속열차를 완성하였습니다. EMU-250은 동력원이 각 차량에 분산되어 차량의 무게가 줄어들고, 가속력, 승객수송력 등이 향상되어 여러 방면에서 높은 효율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250

현재 한국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250 첫편성이 본격적인 운행을 앞두고 본선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차량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올 차세대 고속열차 EMU-250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현대로템과 코레일 CEO가 함께한 EMU-250 시운전 현장(바로가기)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철도와 관련된 세계 최고 기술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고속철도가 개통한 지 올해로 16주년이 되었는데요. 현대로템의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빠른 속도, 안정성, 쾌적함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더욱 발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상의 기술, 최고의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고속철도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현대로템의 활약에 큰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