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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의 껍데기를 깨고 날아오르자! 2년 차 Wrap-Up 연수 현장 탐방

Rotem Inside

by 현대로템 2019. 12. 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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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컴퓨터를 처음 켜면 실행은 엄청 빠르지만, 인터넷 검색 빼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차츰 사용하면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이것저것 자료가 모이게 되면, 할 수 있는 일이 점차 많아집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쌓이면서 슬슬 데이터 입출력이 느려지는 문제가 생기죠. 이때, 하드디스크 조각모음을 실시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로템에서 ‘Wrap-Up 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은데요. 오늘 현대로템 블로그에서는 신입의 껍데기를 깨고 날아오른 2년 차 사원들의 연수 현장 탐방기를 공개합니다.


긍정 에너지 재충전! Wrap-Up 연수

지난 11월 28일 목요일. 의왕과 창원, 당진에 흩어져 일하고 있던 현대로템 2년 차 사원 26명이 모두 경주로 모였습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2년 차 사원들의 ‘Wrap-Up 과정’ 연수(이하, 렙업 연수)때문입니다.

원하던 기업에 입사한 후, 업무 현장에 발을 들여 하루하루 정신없이 일하고 배우다 보면 1년이 훌쩍 흘러갑니다. 이후에는 어느 정도 업무가 진행되는 패턴을 파악하며 일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입사 만 1년 차는 개인 및 조직 내에서 비전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처음 입사했을 때의 열정을 되새기는 활동이 필요한 이유이죠. 

이를 위해 현대로템에서는 입사 2년 차의 사원들이 팀 내에서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렙업 연수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렙업 연수를 통해 처음 입사했을 때의 열정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동기 사원들 간 경험을 나누며, 긍정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1년 만에 만난 동기들과 즐거운 소통 시간 

현대로템의 렙업 연수는 ‘연수’라는 이름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는 일반적인 교육방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며 그 속에서 깨달음과 에너지를 얻어내는 것에 그 목표를 두기 때문입니다.


▲1년 만에 만난 사원들은 경주의 커피 전문점에서 회사 생활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다

렙업 연수의 첫 모임은 소통과 대화의 장! 사원들은 경주 대릉원 옆의 한 커피 전문점에서 동기들과 저녁 식사, 문화 탐방 등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 때 받았던 입사 교육 이후 처음으로 만난 동기들도 있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는데요. 아쉽지만 못다 한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루고, 숙소로 복귀해 본격적인 렙업 연수 시간을 가졌습니다.


숨은 열정을 긍정 에너지로! 

렙업 연수의 첫 공식 프로그램은 ‘내 안의 열정 찾기’. 이 시간에는 열정과 도전정신,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현대로템인들의 열정을 되찾아주는 전문 강사, 초이스 인재경영개발원의 최종택 대표가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느끼는 행복에 관해 토론하는 모습

최종택 대표의 진행에 따라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CC, Circle of Choice)’과 ‘결정해 바꿀 수 없는 것(CNC, Circle of non Choice)’에 관해 진지한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매달리기보다 나의 결정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강의의 키 메시지였어요.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를 통해 발생하는 긍정적 변화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속에 밝은 에너지를 채워주었습니다.


▲2년 차 사원들이 직접 준비한 바비큐 파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강의가 끝나고 이어진 즐거운 저녁 시간! 동기들과 함께 직접 메뉴를 정하고 장 봐온 음식들을 요리하는 사원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한데요. 오랜만에 만난 입사 동기들과 함께 즐기는 음식, 거기에 지난 추억을 안주 삼아 마시는 맥주 한잔이 더해지니 모두 흥이 한껏 오른 모습입니다.


▲못다한 이야기가 숙소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이날의 대화는 식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숙소를 가득 채웠는데요. 실제로 많은 분이 가장 즐거웠던 순간으로 숙소에서 담소를 나눴던 경험을 꼽았다고 해요.


연수의 마무리는 신라 유적에서!

▲2년 차 사원들이 직접 기획한 신라 유적 문화탐방

이튿날, 경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권! 신라 유적 문화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이 문화탐방 시간은 동기들끼리 의견을 나누며 직접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직원들 모두가 마치 수학여행 온 것처럼 불국사, 첨성대 등 다양한 신라의 향기를 뒤로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불국사 뒤편의 흙길을 걷는 것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현대로템 렙업 연수는 막을 내렸습니다.


‘Wrap-Up’은 ‘감싸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마무리 짓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Wrap-Up 교육을 마친 사원들은 좌충우돌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았던 신입 사원 생활을 마무리하고, 어엿한 2년 차 사원으로서 자신만의 비전과 로드맵을 세울 텐데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육문화팀에서는 향후 신입사원은 물론 주니어 직급을 대상으로 다양한 조직활성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현대로템 안에서 성장해나갈 이들의 다양한 활약상에 많은 관심과 응원과 박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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